현대도자에서 연리문은 日本과 유럽, 美國, 濠洲등 다양한 나라에서 시도, 연구되어지고 있으며 日本에서는 練理紋妓法을 練上手(neriagede) 또는 練迭み(nericomi)등 自國의 傳統技法으로 확고히 하려는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練上手 라는 기법에 대한 명칭이 세계 각지로 알려져 Neriage 기법으로 통용되어 japanese Ceramics로 불려 지는 등 日本의 전통기법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연리문은 역사적으로 高麗時代 靑磁와 함께 만들어 졌으며 世人들의 관심과 더불어 유물들이 발견 되어지고 있다. 또한 高裕燮 선생이 일찍 연리문이라 칭하였던 명칭에 대한 의의와 시대적 상황에서 한국의 전통기법이 일본식 명칭으로 불리어 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이해한다면 우리가 그것을 지켜야할 필요성을 감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연리문은 高麗時代의 전통기법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800여 년 동안 이나 기법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단절되었다. 이후 1980년부터 연리문 작가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오늘날 젊은 작가들에게서 많은 장르를 통해 기법이 등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연리문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 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조건과 시점에서 연리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기록은 전통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그에 따른 대중적 인식은 그 문화를 살찌우게 될 원동력이 될 것이다. 본 논문 < 練理紋陶磁의 硏究-現代的 解析을 中心으로 >은 현대도예에서 새로운 도자 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연리문 기법을 다룸으로서 한국 연리문 도자의 독창적 문양과 기법을 통해 현대적으로 발전, 그 이론적 기초를 구축하는데 그 의미를 둔다 하겠다.